화끈하고 저돌적인 복싱스타일로 유명한 멕시칸 복서 카넬로 알바레즈. 그를 포함한 다수의 멕시칸 복서들은 바디샷을 주력 무기로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 복싱은 머리를 때려서 KO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력한 리버샷이나 반복되는 바디샷으로 순식간에 방어가 뚫리면서 KO를 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디샷 치는 방법과 함께 바디샷과 리버샷의 차이도 알아봅니다.
바디샷과 리버샷의 차이점
바디샷은 몸통 전체를 때리는 것을 말합니다. 공격 범위가 배, 갈비뼈, 옆구리 등 몸통 전체이기 때문에 간만 때리는 리버샷보다 범위가 큽니다. 리버샷은 간을 맞히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펀치는 목적과 효과가 다릅니다.
- 바디샷 : 몸통 전체를 맞히며 체력을 소모시킨다.
- 리버샷 :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간을 맞히며 즉각적으로 다운을 시켜서 경기를 끝내버린다.
카넬로가 상대의 배를 때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강력한 힘으로 배를 맞으면 순간적으로 상대는 몸을 웅크리게 되고 그때 머리에 몰려있던 가드가 풀리기도 합니다. 이때를 놓치지않고 머리를 때려서 KO시키기도 합니다. 바디샷은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기도 하면서 동시에 머리를 맞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게 합니다.
강력한 바디샷을 치는 방법
바디샷을 포함한 모든 펀치는 팔을 뻗기만 해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체와 허리의 회전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바디샷을 때릴 때 뒷발을 힘차게 밀어내고 허리를 힘껏 돌려야 합니다.
또한 바디샷을 때릴 때조차도 나머지 한 손은 가드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대가 바디샷이 들어오는 것을 눈치채고 몸통을 막으면서 순간적으로 카운터펀치를 날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카넬로와 같은 강력하고 정확한 바디샷을 위해서는 주먹을 뻗는 힘 뿐만 아니라 정확한 지점을 때릴 수 있도록 집중력을 길러야 합니다. 평소에 샌드백 한 부분을 집중해서 치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