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씨티그룹이 41만원을 11경원으로 송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씨티그룹은 송금 실수 사례가 몇 번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내 계좌에도 실수해서 1억 넣어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오늘은 씨티그룹의 송금 실수 사례들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280달러를 81조 달러로 송금
2024년 4월에 있던 사건입니다. 결제 담당 직원이 280달러(41만원)를 보내야 하는데 81조 달러(11경원)로 입력한 것입니다. 송금 이후 1시간 반 정도 지나서 다른 직원이 오류를 발견하고 거래가 취소되어 자금이 모두 회수되었습니다.
9억 달러 송금하고 절반만 회수
유명한 화장품 기업인 레브론의 채권자들에게 씨티그룹이 9억 달러(1조 3100억원)를 실수로 송금한 사건입니다. 이 중 절반 가량인 5억 달러(7300억원)를 돌려받지 못해서 법적 분쟁까지 갔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결제 입력 오류와 자동화 시스템의 부족때문에 시티그룹은 한 해에 10조 달러 이상의 손실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씨티그룹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며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금융 대기업들 내에서 보안이 강력한 자동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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